브라질 리우를 뜨겁게 달궜던 리우올림픽에 이어 다음달 7일 개막하는 리우패럴림픽으로 향하는 한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패럴림픽을 앞두고 사상 첫 전지훈련을 위해 미국 애틀랜타로 출국하는 선수단은 양궁과 수영, 탁구, 육상 등 7개 종목으로, 시차적응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일주일간 전지훈련을 마친 뒤 2진과 합류해 31일 리우에 입성하게 됩니다.

정재준 선수단장
여러분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흘린 땀이 영광으로 돌아올 수 있고 한국에 있는 모든 국민들에게 뜨거운 스토리를 전해드릴 수 있는 뜻깊은 날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출국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인 선수단은 최선을 다한 최고의 기량을 다짐했습니다.

이화숙 선수/ 양궁 국가대표
항상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이번 대회에 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요
대한민국 양궁 파이팅

다음달 7일 개막하는 리우패럴림픽은 18일까지 12일간 177개국에서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으로, 22개 종목에서 528개 금메달이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11개 종목에 139명 선수단이 출전, 종합 12위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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