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 인근에서 규모 5.1과 5.8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 지진 대피·대처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집 안에 있다면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집 안에 머물러야 한다.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져 죽을 확률보다 지진으로 깨진 유리창이나 낙하물에 죽을 확률이 높다.

집 안에 안전한 공간(가구 등이 떨어지거나, 깨지거나, 쓰러져 다칠 위험이 없는)을 확보하고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흔들림이 멈춘 뒤 주변을 살피며 출구를 확보해야 하며, 가스 등 화재 위험 요소를 확인한다.

밖으로 대피할 때 유리창, 가로등, 전신주 등이 비교적 없는 넓은 공터나 운동장 등으로 가는 것이 좋다. 쓰러질 위험이 있는 담벼락 등에는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 낙하물에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베개나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공공장소에 있을 경우 침착하고 질서 있게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야간 또는 겨울철에는 손전등과 충분한 방한용품을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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