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부터 전국 39개관에서 상영

사기꾼 형과 시각장애 유도선수 동생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형’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돼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농아인협회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영화 한글자막 화면해설 상영사업’의 제작지원으로 영화 형의 배리어프리버전을 제작, 오는 13일부터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전국 39개관에서 상영에 들어간다.

영화는 오는 13·15·17일 CGV구로·CGV강변·CGV인천·CGV천안·CGV북수원·CGV아시아드·CGV창원더시티·CGV대구현대·CGV전주효자에서 각 3회 상영된다.

13·15일에는 CGV광주터미널·CGV구미·CGV대전·CGV제주·CGV울산삼산·CGV평택·CGV청주지웰시티에서는 각 2회 상영된다.

또 13일에는 메가박스 파주금촌·롯데시네마 안성·CGV당진·CGV의정부태흥에서, 14일에는 메가박스 공주·롯데시네마 경산·CGV강릉·홍천시네마·롯데시네마 양산에서, 15일에는 CGV목포·CGV거제·CGV이천·CGV평촌·CGV순천·CGV원주·메가박스 안동·메가박스 속초·CGV춘천명동·롯데시네마 동해·평창·영월시네마에서, 17일에는 CGV안산에서, 19일에는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청각장애인 관객은 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 및 전화(www.deafkorea.com, 02-461-2651~2)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홈페이지 및 전화(www.kbuwel.or.kr, 02-952-868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그동안 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영화 한글자막 화면해설 상영사업을 통해 ‘밀정’, ‘아수라’, ‘럭키’, ‘걷기왕’, ‘스플릿’ 등 최신 한국영화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 전국의 시·청각장애인 관객들을 위해 상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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