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뉴욕 UN국제본부에서 ‘평창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 공연

▲ 성공적인 연주후 유엔센터에서  스페셜앙상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 성공적인 연주후 유엔센터에서 스페셜앙상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지난 2일 미국 뉴욕 UN국제본부 에서 개최된 ‘2015 UN 세계 장애인의날 기념식’ 축하공연에 ‘2016 평창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 참가 예술인으로 구성된 발달장애인 공연단이 공연을 진행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2014년부터 매년 UN세계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음악 공연단을 파견해 공연해 왔다.

발달장애인 축하공연단은 바이올린 김준희, 첼로 차지우, 피아노 이관배, 트럼펫 임제균, 성악 전해은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참가하는 발달장애예술인들은 현재 음악대학교를 재학 중이거나 장애인오케스트라에서 활동 하는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러 비장애인과 장애인 음악콩쿨에서 수상한 이력이 화려하다.

이번 UN국제본부 공연에서는 전세계 대표부의 대사 또는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트럼펫 임제균(한국종합예술학교영재원)의 R.V.williams의 Greensleeves on Trumpet 연주가 시작됐다.

두 번째 연주자인 소프라노 전해은(평촌경영고)은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를 열창하여 공연 관람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공연은 피아노 이관배(서울대 음대), 바이올린 김준희(세종대 콘서바토리), 첼로 차지우(용인 성복고)로 이루어진 피아노트리오가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1번’을 연주해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UN 관계자는 “UN이 추구하는 세계평화와 평등정신과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차이를 넘어 음악으로 교감하고 소통했던 공연이야 말로 유엔정신 그 자체였다.”고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 유엔본부 관객들로부터 열광적인 박수를 받는 스페셜앙상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 유엔본부 관객들로부터 열광적인 박수를 받는 스페셜앙상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 헝가리 무곡을 연주하는 현악트리오(이관배, 차지우,김준희)ⓒ스페셜올림픽코리아
▲ 헝가리 무곡을 연주하는 현악트리오(이관배, 차지우,김준희)ⓒ스페셜올림픽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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