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ot everything’ 강원도에만 6곳 문 열어 중증 장애인 17인 채용

▲ 카페 I got everything 제5호점이 1월 18일 속초시정보스포츠센터에 개소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 카페 I got everything 제5호점이 1월 18일 속초시정보스포츠센터에 개소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 장애인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아이갓에브리씽)’ 5호점이 속초시정보스포츠센터(강원 속초시 조양로 89)에 문을 열었다.
 
손이 닿아도 화상 염려가 없는 커피머신 등 중증장애인 바리스타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등으로 시장경쟁력을 갖춰 새롭게 단장한 한국장애인개발원 카페 브랜드다.

I got everything 5호점 개소식은 지난 18일 속초시정보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됐다.

속초시청이 관리하고 속초시정보스포츠센터에 들어서는 중증 장애인 채용 카페는 강원도에서 강릉시청, 강릉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속초시청, 원주시청, 강릉시장애인보호작업장 해오름식품에 이어 여섯 번째로 개소되며 이로써 강원도에만 중증장애인 17인이 채용됐다.

또한 속초시청에서 관리하는 중증 장애인 채용 카페만 총 2곳이 된다.

I got everything 제5호점 개소와 관련하여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내 인테리어 및 시설 설치비 지원, 카페 위탁운영 기관 선정, 사후관리 등 카페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며 속초시청은 유동인구가 많은 속초시정보스포츠센터 건물에 카페 공간 약 19평을 제공한다.

이 카페는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속초시지부에서 위탁운영하며 이곳에는 지적장애인 2인이 바리스타로 채용됐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카페 I got everything은 지난해 9월 정부세종청사에 제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올해 대구 달서구청 등 매년 20여 곳에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달 현재 전국 50여 곳에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중증 장애인 200여 명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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