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10월까지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지원으로 중랑구 어르신 약 160분이 참여하는 평생학습교육 비문해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7년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중랑노인종합복지관 평생학습관 비문해교실은 3개의 반(기초한글, 중급한글, 시수필창작), 주 5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 비문해교실은 중랑구 내 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읽기 및 쓰기 학습을 통해 문해능력을 향상시키고, 정보에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소속감 제공 및 생활의 편리함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비문해교실 중급한글반’에 참여할 예정인 김모 어르신은 “어렸을 때 한글을 배울 기회가 없어서 배우지 못했는데, 작년에 복지관에서 진행되는 기초한글반을 통해서 한글을 쓸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이번년도에는 중급한글반을 수강할 예정인데 생활 속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라며 비문해교실에 대한 기대하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중랑노인종합복지관 ‘평생학습관 비문해교실’ 담당자는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정보에 소외되어있는 어르신들에게 비문해교실을 통하여 생활의 편리함,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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