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 올림픽 세계동계대회’ 오는 3월 14일부터 시작

▲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관계자들과 대표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관계자들과 대표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 올림픽 세계동계대회(이하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이 25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Special Olympics International(SOI)가 관장하고 있는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는 전 세계의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국제 스포츠 행사로 전 세계 7개 본부와 222개 회원 연맹을 보유한 또 하나의 올림픽 축제다.

이번 스페셜 올림픽은 오는 3월 18~24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 슐라드링, 람사우에서 열릴 예정이며 107개국 2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설상 4종목(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스노슈잉) ▲빙상 2종목(쇼트트랙, 피겨스케이트) ▲통합경기 1종목(플로어하키)에 출전하며 총 93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의 출정을 공식 선언하고, 성공적인 대회참가와 상위입상 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손꼽힐 만큼 많은 수의 선수가 출전한다.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입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도전 그 자체가 중요하고 가치 있는 대회니만큼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개인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선수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스페셜 올림픽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의 단장을 맡은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박민서 회장은 “이번 대회의 단장이 돼 기쁘다.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능력과 열정을 발휘하고, 선수단이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출정사를 전했다.

▲ 고흥길 회장이 박민서 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하고 있다.
▲ 고흥길 회장이 박민서 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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