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 동계대회의 폐막식이 진행되고 있다.ⓒ스페셜올림픽코리아
▲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 동계대회의 폐막식이 진행되고 있다.ⓒ스페셜올림픽코리아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 동계대회’가 8일간의 환희와 감격의 열전을 뒤로 한 채 폐막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4일 그라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위대한 도전을 펼친 107개국 2700여 명의 승리자들이 한데 모여 이번 대회 환희의 순간들을 추억하고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랬다.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 ▲크로스컨트리 2.5km 경기 ▲쇼트트랙 남·녀 333m 경기 ▲쇼트트랙 하이 퍼포밍(High Performing) 경기 ▲스노슈잉 여자 400m 경기 등에서 MVP 트로피 2개와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추가하며 이번 대회 총 7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참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 자원 봉사자, 그리고 이번 대회를 지켜본 모든 사람들은 헤어짐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는 2019 세계 하계 대회 개최지인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의 재회를 약속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인 아놀드 슈워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폐막식에 참석해 “더 멋진 모습으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 믿습니다.”라며 선수들이 보여준 감동의 열전에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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