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강릉 세계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A-pool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동메달과 함께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지난 11일 강릉하키센터에서 7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개막한 대회는, 예선전을 거쳐 지난 20일 순위결정전이 진행됐고, 대한민국은 노르웨이를 만나 3대2로 승리를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피리어드에서 이주승 김영성 선수가 두골을 성공시켜 주도권을 가져온 대표팀은 3피리어드에서 정승환 선수가 세 번째 골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노르웨이가 두점을 쫓아왔지만, 결과는 3대2 동메달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이었습니다.

INT-정승환 선수/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우리팀이 이미 (세계선수권) 은메달도 있었지만,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요. 일 년 동안 준비하면 다음(2018평창동계패럴림픽)에는 꼭 결승전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평창 자력 출전권을 확보하고, 강호들을 상대로 한 경기력 강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서광석 감독/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훈련을 조금 많이 시켰습니다. 선수들이 많이 따라와 줬고, 그 결과가 오늘의 결과로 나온 것 같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상위 팀과 연습경기를 계속해서 격차를 줄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대표팀의 동메달 결정전은 복지TV를 통해 오는 24일 오후 8시에 녹화방송됩니다.

<영상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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