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5월 14일까지 열린다.
▲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5월 14일까지 열린다.

꽃의 계절인 봄을 맞이해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11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네덜란드, 태국, 에콰도르 등 해외 30개국 275개 업체가 참가해 새롭고 화려한 꽃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아이스크림 모양을 닮은 아이스크림 튤립과 레인보우 카네이션 등이 이번 박람회의 이색·희귀식물로 전시될 예정이며, 지난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일본 극소 분재와 레인보우 장미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가정과 사무실에서도 꽃과 식물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꽃 소비 생활화관’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 실내 전시관에서 볼 수 있는 공중분재의 모습
▲ 실내 전시관에서 볼 수 있는 공중분재의 모습

실내 전시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는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는 꽃박람회 미디어데이를 통해 “관람객에게 가장 자신있게 추천하는 것은 야간개장.”이라며 “다양한 조명과 호수 그리고 꽃이 어우러진 화려한 ‘라이팅 쇼’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고양시 최성 시장은 “특히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낮아진 꽃값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화훼 산업이 활기를 되찾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일본과 미국 등 해외 화훼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우수 화훼 품종을 한자리에 모은 ‘우수 화훼 대전’과 ‘국내 신품종 전시관’ 전시를 통해 수출 판로 개척 지원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음악공연, 플라워 퍼레이드, 다육 심기 등 다양한 행사로 관람에 재미가 더해질 예정이다.

한편,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 예매권은 네이버와 고양시 39개 주민센터 등에서 최대30%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908-7750~4)로 문의하면 된다.

▲ 지난해 관람객에게 인기 있었던 레인보우 장미가 다시 전시된다.
▲ 지난해 관람객에게 인기 있었던 레인보우 장미가 다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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