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근육장애인협회
▲ ⓒ한국근육장애인협회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한국근육장애인협회(이하 협회)를 방문해 ‘신한가족 만원나눔 기부금’으로 5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신한은행 KBS지점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1만 원씩 공제해 모은 금액으로 이뤄졌다.

이번 기부금은 진행성 근육환자의 호흡재활 프로그램인 ‘하모니카 합주단’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하모니카 합주단은 하모니카 연주가 호흡장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근육병으로 사지마비는 물론 호흡근육까지 소실된 근육장애인의 호흡 유지와 향상을 위해 협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기금 중 일부는 근육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하모니카 거치대를 제작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오는 8월 4~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에도 참가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에 함께한 참여자는 “하모니카 연주를 통해 근육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에도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중증근육장애인에게 필요한 소모품 지원사업에 기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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