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가자격으로 승격된 장애인재활상담사들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 목표

지난 2015년 장애인복지법 개정에 따라 국가자격으로 승격 된 장애인재활상담사(구 직업재활사)들을 위한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가 지난 17일 KTX 영등포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는 장애인의 인권존중과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헌신하는 장애인재활상담사들의 협회로, 회원들과 함께 장애인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사회참여와 인간존엄성의 가치를 인정받고 자기실현을 성취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 조성을 지향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는 “창립총회는 1992년 직업재활사 민간자격이 시행된 이후, 2010년 한국직업재활사협회창립, 2015년 직업재활사 자격의 국가등록 민간자격으로의 인증, 직업재활사 자격의 국가자격 승격 등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구체적인 결실.”이라며 “나아가 장애인들의 사회통합을 위  한 국민적 공감과 연대감 속에서 사회전체가 공동으로 책임을 지는 출발을 알리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는 장애인복지법 등 법률 및 정책, 제도 개선 등의 사업, 장애인들의 사회통합 실현 저변 확대를 위한 대외홍보 사업,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및 보수교육 사업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외부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장애인재활상담사들의 활동기반 영역 확대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의 장을 넓혀나감으로써 회원 및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경순 협회장은 “그 간 많은 회원들의 염원이었던 협회의 법인화를 추진하는 뜻 깊은 자리를 통해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복지증진뿐만이 아닌 협회가 지향하고자 하는 장애인들의 진정한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회원들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협회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협회의 출범으로 장애인재활상담사뿐만이 아닌 장애인들의 권익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장순욱 회장 역시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의 창립과 발전을 통해 장애인재활상담사와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는 사업의 확대와 지속성 확보를 위해 협회의 법인화를 다음달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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