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9월 10일. 장애인과 멘토들이 함께하는 원정 출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희망원정대가 출정식을 갖고 킬리만자로로 떠날 준비를 한다.

절단장애인협회는 ‘2017년 제12기 희망원정대’가 오는 29일~다음달 10일까지 12박 13일의 일정으로 원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절단장애인협회에서는 희망원정대의 킬리만자로 출발일에 앞서 지난 19일, 이병국 대장을 중심으로 선발된 대원들과 발대식을 가졌다.

희망원정대는 캄보디아의 장애인들을 돕자는 차원에서 2006년 의족의수를 지원해준 것을 시작으로 결성이 됐다.

이어 2007년과 2008년에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를 도전해 절단 장애인들과 경기지방 경찰청 관계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함께해왔다. 그리고 “10년 후에는 다시 이 느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아프리카의 최고봉 킬리만자로에 다시 오르고 싶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3년을 준비한 이들이 드디어 출발에 나선 것.

이번 킬리만자로 원정대는 장애인 14명과 10년동안 함께해온 경기남부경찰청 5명의 멘토 및  봉사자 등 총 25명이 함께 출발을 한다.

이번 킬리만자로 등정은, 가장 안전한 높이와 코스를 선택해 전문 셀파의 도움으로 등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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