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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성동구지회가 '2017 장애인을 위한 인식개선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현주 기자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성동구지회는 연말을 맞아 ‘2017 장애인을 위한 인식개선 정기총회(이하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정기총회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편견을 없애고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정기총회에는 지체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장애인편의시설 관계자들을 비롯해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성동구지회 오판준 회장과 서울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 증진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표창장과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감사패를 받은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갖고 장애인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겠다.”며 “나아가 시설관계자 처우 개선 문제를 해결하고 장애인 관련 예산 증액이 이뤄지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날 축사를 전한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황재연 회장은 “단체가 설립된 후 30년이 지났다. 그동안 지체장애인협회는 인식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실제로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특히 성동구지체장애인협회의 비약적인 발전이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아직까지도 해결해야 할 장애인 관련 문제들이 많다.”며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미뤄진온 일들을 앞으로 하나씩 해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는 체육대회, 기능경기대회 등 장애인관련 행사를 통해 사회적 인식을 재고하고 장애인 인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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